올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 60만명 다녀갔다
올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 60만명 다녀갔다
  • 최유진 기자
  • 승인 2019.11.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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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국 주한대사관 탐방 연일 매진 ‘오픈하우스서울’
폐막 후 10일부턴 구글 아트 앤 컬쳐에 작품 개시
차기 총감독에 '도미니크 페로' 내정
▲(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도시·건축을 주제로 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총 60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다녀가며 세계적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오는 10일, 6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도시‧건축을 주제로 2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글로벌 축제로 올해는 지난  2017년 첫회보다 30% 이상 증가한 규모다.

올해 행사는 '집합도시(Collective City)'를 주제로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도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9월 7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개막 선언으로 시작해 도심 곳곳에서 전시가 이어지는 중이다.

올해는 전시와 각종 강연, 세계총괄건축가포럼, 투어·체험 프로그램, 시민 공모전(서울마당), 서울국제건축영화제 등 도시건축에 대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시민 호응이 가장 높았던 프로그램은 평소 가보기 어려운 6개국의 주한대사관 공간 곳곳을 탐방하는 ‘오픈하우스서울’이었다. 참가신청 접수 홈페이지가 열리자마자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전시를 관람하는 관람객 중 외신, 외국인 관람객의 비중도 높았다. 이들을 위한 영어 도슨트, 영어 작품해설, 영어 오디오 가이드 등을 구비해 ‘글로벌 비엔날레’의 위상에 걸맞은 인프라를 갖췄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서울시는 8일 오후 5시30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지하 3층 비움홀에서 폐막식을 진행한다. 폐막식 이후에도 주제전, 도시전, 글로벌 스튜디오, 현장 프로젝트 등의 전시는 10일까지 진행된다.

대장정의 막을 내리기 전인 9일에서 10일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주제전' 전시가 무료로 개방된다.

서울비엔날레에 대해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비엔날레 홈페이지(http://www.seoulbiennale.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 , 1953년, 프랑스)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 , 1953년, 프랑스)

한편, 2021년 제3회 서울비엔날레를 이끌게 될 차기 총감독은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2017년 서울시 강남 국제환승센터 설계공모에 당선된 '도미니크 페로'가 내정됐다.

세계적인 건축가인 ‘도미니크 페로’는 1997년에는 미스 반데 로에 유럽건축상(Mies van der Rohe) 등 다수의 상을 수여받은 바 있는 명망 있는 건축가로, 현재 도미니크 페로 아키텍처 최고경영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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