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 뉴스] "29일 비쟁점 법안 처리…패스트트랙은 매일 논의"
[NWN내외방송 뉴스] "29일 비쟁점 법안 처리…패스트트랙은 매일 논의"
  • 이화정 아나운서
  • 승인 2019.11.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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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N내외방송 뉴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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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26일 NWN내외방송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1. "29일 비쟁점 법안 처리…패스트트랙은 매일 논의"

여야가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비쟁점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패스트트랙 법안 논의를 위해 매일 원내대표 회동을 열기로 했는데요, 전망이 그리 밝아보이진 않습니다.

문희상 의장은 "여야 3당이 합의를 해달라"며 "기다릴 수 있는 한 의장으로서 최대한 기다리겠다"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스트트랙을 놓고 여야가 의견차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당을 뺀 다른 당들의 협력 체계가 가동될 지 주목됩니다.

2. 한·인니 정상회담 "CEPA 타결로 양국 교역 더 활발해질 것"

문재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부산을 방문 중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은 동남아 국가들 가운데 유일하게 인도네시아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면서 "세파(CEPA) 최종 타결로 양국 교역이 더욱 활발해질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양국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고, 한반도를 넘어 역내와 국제사회의 평화·번영을 위한 유엔과 믹타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도 증진하기로 했습니다.

3. 잇따른 겨울철 해상사고 … 전체 해양사고 30% 가을철 발생

지난 19일 제주에서 화재로 침몰한 대성호는 수색 일주일이 지났으나 실종자 11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군산에서 실종된 양식장 관리선은 전복된 채 발견됐으며,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또 어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잇따른 겨울철 해상사고로 전국민이 애통한 11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전체 해양사고 30%가 가을철에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조업 선박 증가와 갑작스런 기상 악화 등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최근 잇따른 해상사고에 해경은 동절기에는 해상 상황이 급변할 가능성이 높으니 기상정보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4. '뇌물수수 혐의'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에 구속영장 청구

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업체들로부터 금품 등을 받은 혐의로 수사받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유재수 전 부시장은 지난 2017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업체 관계자들에게 차량 등 각종 편의와 자녀 유학비, 항공권 등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습니다.

유 전 부시장은 당시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받았지만 별다른 징계는 받지 않았으며, 더불어민주당 전문위원을 거쳐 지난해 7월 부산시 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최근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사퇴했습니다.

5.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자 급증…정부 "부족분 예비비 지원 검토"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신청자가 당초 예상을 크게 넘어서면서 정부가 부족분을 일반회계 예비비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까지 올해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을 신청한 사업주가 324만명에 달해 지난해 지원 인원 264만명을 크게 웃돌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자리안정자금은 지난해와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이 각각 16.4%, 10.9%에 달해 부담이 커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부는 올해 238만명 규모의 2조 8천188억을 일자리안정자금으로 편성했습니다.

6.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 열풍… 400만 돌파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개봉 지난 주말 400만 명을 돌파하며 애니메이션 흥행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이런 흥행 속도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극한직업'보다 나흘이나 앞선 거고요.

지난 4월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비슷한 속도입니다.

특히 토요일엔 총 2천642개 스크린에서 무려 1만 6천220회를 상영하며 상영 점유율 73.4%를 기록해 스크린 독과점 논란도 일었습니다.

영화 '블랙머니'를 연출한 정지영 감독은 "스크린을 독점해 단기간 매출을 올릴게 아니라 좋은 영화를 오랫동안 길게 볼 수 있도록 법이 바뀌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달 13일 개봉한 '블랙머니'는 하루 80만∼90만 명의 좌석을 점유하며 지난 20일까지 총 140만 명을 불러들였으나 '겨울왕국2' 개봉일에 좌석은 30만 명대, 관객은 6만 명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7. 두산 린드블럼, 압도적 표차로 정규시즌 MVP 수상…신인왕은 LG 정우영

프로야구 두산의 린드블럼 선수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올 시즌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다승과 탈삼진, 승률 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한 린드블럼은 기자단 투표 결과 880점 만점에 716점을 받아 2019 정규시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정규시즌 MVP를 수상한 건 1998년 우즈, 2007년 리오스, 2015년 테임즈, 2016년 니퍼트에 이어 5번짼데요.

생애 한 번 뿐인 최우수 신인선수상은 올해 서울고를 졸업하고, 입단 첫 해부터 팀의 핵심 불펜으로 자리 잡은 LG 정우영이 수상했습니다.

8. 美방위비 인상요구에 '주한미군 줄어도 수용 불가' 69%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주한미군 일부 철수 가능성을 전제하더라도 미국 측의 대폭 인상 요구를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대다수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한미군이 감축돼도 미국의 방위비 인상 요구를 수용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68.8%로 집계됐습니다.

'수용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은 22.3%였고, 모름·무응답은 8.9%였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9. 홍콩 선거혁명…범민주 진영 '싹쓸이'·친중파 '궤멸'

홍콩의 민주화 요구 시위가 6개월째 접어든 가운데 홍콩 범민주 진영이 향후 시위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여겨졌던 24일 구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뒀습니다.

전체 452석 가운데 무려 385석을 차지해 전체 의석의 85.2%를 가져간 것인데요.

무엇보다 범민주 진영은 이번 구의원 선거에서의 압승으로 차기 행정장관 선거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행정장관 직선제' 등 정치개혁 요구에도 큰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10. 靑 "'지소미아' 日에 항의했고 분명 사과받았다"…日보도 부인

지소미아 '조건부 연기' 합의 직후부터 한일이 합의를 둘러싸고 불협화음을 계속하고 있죠.

청와대는 25일 일본 경제산업성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종료 '조건부 연기' 과정의 합의를 사실과 다르게 발표해 항의하고 사과를 받았다는 청와대 발표를 일본 측이 부인했다는 보도와 관련, 일본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다고 재차 반박했습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최근 양국 발표를 전후한 일본 측의 몇 가지 행동에 깊은 유감을 표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런 식의 행동이 반복되면 한일 간 협상 진전에 큰 어려움이 있게 될 것으로 우려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정 실장은 양국이 약속한 발표 시간에 앞서 일본 언론에 보도된 과정에 대해서도 “일본 정부 고위관계자들의 의도적 유출 의도가 뭔지 매우 이해하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잇따른 해상사고와 각종 사건 사고로 마음이 무거운 11월이었습니다. 다가오는 12월은 보다 좋은 일들이 많길 바라며 오늘 뉴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이화정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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