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찌르레기의 육추
[포토] 찌르레기의 육추
  • 정동주 기자
  • 승인 2019.11.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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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르레기의 육추 장면. (사진=정동주 사진전문 기자)
▲찌르레기의 육추 장면. (사진=정동주 사진전문 기자)

(내외방송=정동주 사진전문 기자) 찌르레기는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에 번식하는 흔한 여름새였지만, 최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텃새화되어 이제는 겨울에도 많은 찌르레기를 관찰할 수 있다.

몸길이가 약 24cm 정도 되는 작은 찌르레기는 부리 끝이 검고 눈 주의는 하얗고 가슴은 짙은 회색을 가졌다. 

주로 공원이나 인가 주변의 농경지에서 무리지어 생활하는 찌르레기는 만약 포식자가 접근하게 되면 무리는 무작위로 흩어졌다가 다시 앞선 규칙에 의해 뭉치고 움직이게 된다.

먹이는 나무 위 열매나 논과 밭, 풀밭에서 연체동물, 쥐, 곤충, 개구리 등을 비롯해 보리, 밀, 완두 등의 식물도 먹는다. 특히, 과일이나 곡물을 좋아해서 농작물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주로 해충을 잡아먹어 농작물이 잘자라게 도와주는 고마운 새이기도 하다.

찌르레기는 한번에 3~8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암수가 교대로 품고 9~12일이면 부화를 한다. 조심성이 많아 암수는 둥지 앞에서 한참을 위험요소 확인을 한 후에나 둥지로 들어간다. 

특히, 천적으로부터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새끼들의 배설물은 입에 물고 둥지에서 먼 곳에 버린다. 새끼는 부화 후 약 20일 정도 뒤에 둥지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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