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단식 중단…"공수처·연동형비례 저지 총력투쟁"
황교안, 단식 중단…"공수처·연동형비례 저지 총력투쟁"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9.11.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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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앞에서 8일째 단식하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7일 밤 응급실로 이송되고 있다.
▲ 청와대 앞에서 8일째 단식하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7일 밤 응급실로 이송되고 있다.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8일간 청와대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이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단식을 중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황 대표가 건강 악화에 따른 가족, 의사의 강권과 당의 만류로 단식을 마쳤다"며 "어제 오후부터 미음을 조금씩 섭취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다만 황 대표가 "향후 전개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저지와 3대 친문(친문재인)농단의 진상규명에 총력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또 자신이 쓰러진 직후 청와대 앞에서 이틀째 동조 단식 중인 정미경, 신보라 최고위원에게 "나라사랑 충정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제 단식을 중단하고, 함께 투쟁하자"고 요청했다.

황 대표는 병원 치료를 받기 시작하면서 건강 상태가 점차 호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완전히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데다 각종 검사를 받아야 해 병원에 며칠 더 입원할 것으로 보인다. 

전 대변인은 "단식투쟁 동안 함께 염려하며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어질 투쟁에도 함께 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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