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개 서울 관광 스타트업 투자유치 나선다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오는 6일 오후 2시 위워크(종로타워점)에서 '2019 서울 관광 스타트업 쇼케이스'가 열린다.
지난 4월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개 오디션에서 7.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9개 기업이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IR(Investor Relations) 피칭을 진행하는 자리다.
공개 오디션에서 대상을 차지한 '유니크굿컴퍼니'는 서울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관광객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어 모바일앱을 통해 힌트를 찾아 문제를 맞춰가는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체험형 관광 콘텐츠 ‘리얼월드’를 제공한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벤터스'는 맞춤형 MICE(마이스) 지원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MICE 개최자는 ‘이벤터스’ 플랫폼을 통해 행사 홍보와 온라인 참가 신청 및 출석현황, 데이트 관리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관광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뮤즈트래블’, 서울시내 채식식당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채식한끼’, 자유여행자가 짐 보관을 위해 위치기반으로 상점유휴공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유서비스 ‘럭스테이’ 등 국내‧외 개별관광객을 위한 참신한 콘텐츠와 기술력을 겸비한 스타트업 9개사가 선정됐다.
쇼케이스는 공개 오디션 선정 9개 기업의 프로젝트 최종 성과 보고 및 투자유치 IR(Investor Relations) 피칭을 진행하는 '데모데이',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에 관한 '기업 CEO 토크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우수 스타트업 심사 및 시상', 비즈니스 네트워킹 및 참석자 대상 '경품 추첨'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서울 관광스타트업 쇼케이스의 사전 참가신청은 올해 프로젝트 공개 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맞춤형 행사지원 플랫폼 '이벤터스'를 통해 온라인(https://event-us.kr/placem/event/13099)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올해 선정된 9개 기업에 대해 관련기관의 관광 정책 사업 및 다양한 국내·외 홍보채널 연계를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