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검찰이 어제 오전부터 청와대 비서실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을 무마시켰다는 의혹과 관련된 수사인데요.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창성동 별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의 일부 팀이 실제로 근무하는 곳입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당시 유 씨에 대한 감찰을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돌연 중단한 채 금융위에 감찰 사실만 통보했으며,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민정비서관으로 재직했던 백원우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상대로 당시 감찰을 중단한 경위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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