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서 만나는 유럽의 크리스마스...'윈터가든 페스티벌'
서울식물원서 만나는 유럽의 크리스마스...'윈터가든 페스티벌'
  • 최유진 기자
  • 승인 2019.12.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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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윈터가든 페스티벌'
온실 열대난 30여 종 전시...하얀 정원마을·큐브트리
19일부터 22일까지 '크리스마스 마켓'
▲'윈터가든 페스티벌'이 열리는 서울식물원의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윈터가든 페스티벌'이 열리는 서울식물원의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서울식물원'이 겨울맞이 특별 전시와 행사를 연다. 

서울시는 11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전시와 행사가 함께하는 '2019 서울식물원 윈터가든 페스티벌'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축제 기간동안 서울식물원의 랜드마크인 온실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열대난 30여 종을 만날 수 있다. 난의 여왕이라 불리는 '카틀레야'를 비롯해 팔레놉시스, 심비디움, 온시디움 등 화려한 열대난을 가까이에서 보고 향을 맡을 수 있도록 연못 주변, 스카이워크를 중심으로 집중 전시한다.

지중해관에는 회전목마, 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과 오크통이 쌓인 와이너리, 트리를 옮기는 마부 등 하얀 눈이 내려앉은 미니어처 마을과 함께 자작나무집, 정글짐 모양의 대형 큐브트리가 전시된다.

야외 주제정원은 겨울나무 사이 빅팟(Big Pot) 눈사람과 산타클로스, 루돌프와 함께 여우, 곰, 펭귄 등 통나무 동물 포토존을 마련했다.

▲'윈터가든 페스티벌'이 열리는 서울식물원의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윈터가든 페스티벌'이 열리는 서울식물원의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19일부터 22까지 식물문화센터 프로젝트홀1에서는 30여 셀러가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유럽의 겨울음료인 뱅쇼(Vin Chaud)와 인테리어, 유리, 레진 액세서리, 핸드메이드 유리식기 등 생활소품 등을 판매한다. 어린이가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내놓는 키즈마켓도 함께 열린다. 

17일에는 프로젝트홀에서 '즐거운 하루' 놀이형 전시가 시작된다. 야외활동을 하기 어려운 겨울철 어린이들이 작품 속으로 들어가 만지고, 조작하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로 운영된다.

이원영 서울식물원장은 "겨울에도 따스하고 싱그러운 연말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도록 특별한 행사와 전시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식물, 식물문화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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