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최준혁 기자)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지역위원장이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청라 연장 사업비로 내년도 국비 22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의결됐다"며 "2020년도 예산안에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예산 220억원이 통과됨에 따라 2027년 개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밝혔다.
7호선 청라 연장선은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6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 과정에서 100억이 삭감돼 2027년 개통에 차질을 빚어왔다.
이에 김 위원장은 박남춘 시장과 지역별 주요 사업들을 점검 및 보완하고 국토위 간사인 윤관석 의원을 만나 220억원이 원안대로 반영돼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전해철 국회 예결위원회 간사에게 "7호선 연장은 지역민들의 교통문제 해소를 위한 숙원사업인 만큼 삭감됐던 100억원을 다시 반영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내년도 국비 22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해당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고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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