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고니의 비상
[포토] 고니의 비상
  • 정동주 기자
  • 승인 2019.12.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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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외방송/정동주 사진전문 기자)
▲(사진=내외방송/정동주 사진전문 기자)

(내외방송=정동주 사진전문 기자) 흔히 백조라고 불리는 큰고니는 날개길이가 약 60cm로 콧구멍 앞까지 부리가 노란색을 띤다.

우리나라에는 10월경 겨울철새로 찾아와 저수지나 논, 호수, 늪·하구·만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고니는 날개길이가 약 55cm 이하이며 부리의 기부만 노란색이다. 큰고니보다 북쪽에서 번식하고 한국에는 큰고니 무리에 섞여 찾아오지만 그 수는 적다.

일본어로 고니를 백조라고 부른다. 일제강점기 때 고니라는 우리말 대신 백조(白鳥)라는 말이 널리 쓰였으며, 지금도 백조라는 말이 입에 밴 사람들이 많다.

서양에선 고니를 뜻하는 스완(Swan) 또는 시그너스(Cygnus)라는 말을 백조로 번역해 러시아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백조의 호수(Swan Lake), 별자리 중에서 백조자리(Cygnus) 등에 여전히 백조라는 말이 쓰이고 있다.

겨울철 고니는 낮에는 먹이가 풍부한 하천의 본류에서 먹이를 찾고, 저녁이면 갈대가 많은 하천의 지류로 이동해 갈대를 바람막이로 삼아서 잠을 잔다. 아주 추운 날에는 부리를 등 쪽 깃털 속에 파묻고 한쪽 다리를 배 안에 감춘 채로 한 다리로 서서 체온 손실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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