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접수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서울시는 시민단체와의 공동협력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2020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총 지원 금액은 10억원이며, 사업별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1998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는 50개 단체에 총 9억2400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효과성 증대를 위해 중‧장기 지원사업을 신규 발굴 및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지정공모 분야는 △2차 피해를 포함한 성평등 관련 피해자 지원, 사이버 성폭력·데이트폭력 포함 젠더폭력 예방 및 대응 △성평등한 지역사회, 세대공감 네트워킹(청년, 남성 포함), 1020세대를 위한 콘텐츠 제작·배포 △성별임금격차, 고용중단 예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일·생활 균형 등 총 3개 분야이다.
또 자유공모 분야는 기타 성평등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기타 풀뿌리 단체들의 성평등활동 지원 등 성평등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공모한다.
사업 신청은 인터넷을 통해서만 접수 가능하며, 오늘(7일)부터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WFNGO협력센터 홈페이지(http://club.seoul.go.kr/WFNGO) 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14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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