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탄천변 동측도로 지하화…친수공간 조성 추진
서울 탄천변 동측도로 지하화…친수공간 조성 추진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0.01.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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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변 동측도로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탄천변 동측도로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서울시가 동남권 지역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탄천변 동측도로를 지하화한다.

또 기존 제방도로 중 유수지 공간은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진출입로 설치 등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탄천변 동측도로는 송파구 삼성교 교차로에서 탄천우안도로 연결구간까지 약 4.9㎞이다. 제방도로와 제방하단 도로가 혼재된 복잡한 구조로 위례신도시와 국제교류복합지구(MICE) 등 동남권역 대규모 개발로 인해 송파대로로 집중되는 교통량 분산도 필요한 상태다.  

이에 서울시는 간선도로와 지선도로의 연결, 지역주민 편의를 위해 유수지 공간을 이용해 진·출입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통과교통과 생활교통을 분리하기 위해 주요 구간은 왕복 4차로 지하차도로 조성한다. 또 기존 제방도로는 산책로 조성 등 친수공간 조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1구간인 광평교 교차로부터 탄천우안도로 연결구간인 0.6㎞는 2017년 시 투자심사를 통과해 기본설계 검토 중인 상태다. 2구간인 삼성교 교차로부터 광평교 교차로까지 4.3㎞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및 용역 중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이달 중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에 타당성 검증을 의뢰할 예정이다. 타당성 조사 통과시 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이행해 내년 기본설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격자형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도로 연속성 확보 및 지역 간 접근성이 향상되고, 통과교통과 생활교통 분리로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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