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촬영 정동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들어 우리 경제가 반등하는 징후들이 보이고 있다"며 "수출 호조가 눈에 띄고, 위축됐던 경제심리도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로서도 이런 긍정적 흐름을 적극적으로 살려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주력 제조업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게 큰 힘"이라며 "수출이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세계 업황이 개선되고 있어 연간 수출 실적도 증가로 반등할 거라는 게 대체로 공통된 예측"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투자와 내수, 수출 진작을 통해 경제활력을 힘있게 뒷받침하고, 규제 샌드박스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가면서 데이터 3법 통과를 발판으로 규제 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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