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수요일인 22일 제주도 서쪽 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와 전남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부터 전북과 경남에도 내리며 오늘 밤에는 충청과 경북으로 확대되겠다.
내일 낮까지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에는 20~50 남해안에 10에서 40mm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에 5~20, 충청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엔 5mm의 비가 예상된다.
오늘(22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경기·인천 6~9도 ▲부산·울산·경남 7~11도 ▲대구·경북 5~11도 ▲광주·전남 6~10도 ▲전북 6~9도 ▲대전·세종·충남 6~8도 ▲충북 5~7도 ▲강원 3~10도 ▲제주 14도 등 이다.
설 연휴 기간은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며 큰 추위가 없겠다.
연휴 첫날인 24일에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토요일 오후엔 제주도를 시작으로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연휴 기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내지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동풍 기류의 영향을 받으며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고 국내 대기의 흐름도 대체로 원활한 모습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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