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회원국, 브렉시트 협정 최종 승인...영국, 47년 만에 EU와 결별
EU 회원국, 브렉시트 협정 최종 승인...영국, 47년 만에 EU와 결별
  • 이기철 기자
  • 승인 2020.01.3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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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비준으로 모든 절차 완료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유럽의회 의원들이 29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비준 투표를 마친 뒤 이별할 때 부르는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을 합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내외방송=이기철 기자) 영국을 제외한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이 30일(현지시각) 영국의 EU 탈퇴 협정을 최종 승인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EU 정상회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 협정은 오는 31일 오후 11시를 기해 발효되며, 해당 시간부로 영국은 더 이상 EU 회원국이 아닌 제3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영국 의회는 EU와 영국이 지난해 10월 합의한 탈퇴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영국 내부적으로 필요한 EU 탈퇴협정 법안을 최종 통과시켰으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이를 재가했다.

이로써 2016년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치러진 지 3년 7개월 만에 영국의 EU 탈퇴가 현실화됐다.

앞으로 EU와 영국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설정된 브렉시트 전환 기간에 양측의 미래 관계에 대해 협상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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