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 외의 중국 도시에 있는 자국민 철수를 위해 전세기를 파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후베이성 이외의 다른 성이나 도시에 머물고 있는 일본인들에 대해 적절한 정보를 알리고 주의를 환기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세기를 중국의 다른 도시에 파견할 가능성을 포함해 향후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우한에 남은 일본인을 데려올 "4번째 전세기 파견 시점은 이번 주 중반 이후가 될 것"이며, 중국 국적 보유자의 탑승이 가능할 지 여부 등도 중국 정부와 조정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