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동안 사망자 116명·확진자 4823명 증가
(내외방송=이기철 기자) 중국에서 코로나19(COVID-19)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1500명과 6만 5천명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누적 확진자는 6만3851명, 사망자는 1380명으로 집계됐다.
후베이성은 지난 13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4823명, 사망자가 116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중 임상 진단 병례는 각각 3095명과 8명으로 파악됐다.
중국 보건당국이 지난 12일부터 새롭게 적용한 임상진단병례는 핵산 검출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아도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폐렴 증상이 있을 경우도 포함하고 있다.
후베이성에서 피해가 가장 심각한 우한의 신규 사망자와 확진자는 각각 88명과 3910명으로 파악됐다.
또, 확진자 가운데 7593명이 중태이며, 1685명은 위중한 상태로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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