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일회용 마스크 재사용 말라"
WHO, "일회용 마스크 재사용 말라"
  • 장진숙 기자
  • 승인 2020.02.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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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 차면 즉시 교체...남아있는 세균이 감염원 될 우려
빈번한 손씻기와 병행할 때 효과
▲(사진=WHO 화면 캡쳐)

(내외방송=장진숙 기자) 당국 승인을 받은 KF(KOREA FILTER)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을 놓고 여러 궁금증이 제시되고 있다.

그 궁금증 중 하나가 '일회용 마스크를 재사용해도 되느냐'는 것이다. WHO(세계보건기구)의 답은 한 마디로 '노(No·하지 마라)이다.

WHO가 최근 홈페이지에 실은 '공중을 위한 코로나19 관련 조언: 언제, 어떻게 마스크를 써야 하는가'에 따르면, "마스크에 습기가 차면 즉시 새것으로 교체하라. 그리고 일회용 마스크를 재사용하지 말아라"고 조언했다. 이는 마스크에 남아있는 세균이 감염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스크 사용은 알코올을 기본 성분으로 하는 세정제, 또는 비누와 물을 이용한 빈번한 손 씻기와 병행할 때 효과가 있다" 며, "마스크를 착용하기 전에 알코올 성분 세정제나 비누와 물로 손을 깨끗하게 하라"고 WHO는 권고했다.

그리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동안 마스크를 만지지 말고, 마스크를 만졌으면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손 세정제나 비누와 물로 손을 씻으러"고 조언했다. 

또한, 주름이 잡히고 상단에 철선이 들어간 의료용 마스크 사용 시에는 입과 코, 턱을 가리도록 쓰고, 마스크 상단의 철선을 자신의 콧등에 맞게끔 구부려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뜨는 공간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했ㄷ, 

이어 "마스크를 벗을 때 마스크 앞부분을 건드리지 말고 뒤에서부터 벗고, 뚜껑이 있는 쓰레기통에 곧바로 버린 뒤 알코올 성분 손 세정제나 비누와 물로 손을 씻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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