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코로나19로 전세계가 뜨거운 가운데, 몇몇 나라에서는 한국발 입국자를 격리하거나 아예 입국을 금지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 성지 순례를 다녀온 경북 지역 주민들이 집단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스라엘 정부가 사전 예고도 없이 한국에서 오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여행경보도 발령했습니다.
한국발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나라들이 점점 늘어나 20개국을 넘어섰고,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에서도 한국 사람들에 대한 관리와 통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 섬나라 모리셔스에서 격리됐던 신혼부부들은, 모리셔스 정부가 한국인 관광객에 대한 입국을 금지하기로 결정하면서 모두 귀국길에 오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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