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캔으로 대여하는 'QR형 뉴따릉이' 도입
서울시, 스캔으로 대여하는 'QR형 뉴따릉이' 도입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0.02.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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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형 뉴따릉이’ 3월 500대 시범도입
LTE 통신망 위치추적 기능 '무단사용 차단'
초‧중생 통학용 ‘새싹 따릉이’ 시범도입
▲새롭게 도입되는 서울시 'QR형 뉴따릉이'. (사진=서울시 제공)
▲3월부터 시범 도입되는 서울시 'QR형 뉴따릉이'. (사진=서울시 제공)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서울시가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한번의 스캔으로 손쉽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QR형 뉴따릉이'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대여 방식을 간소화한 'QR형 뉴따릉이' 500대를 사대문안 친환경 교통 진흥구역인 녹색교통지역에 시범 배치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5000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3월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뉴따릉이는 스마트폰 앱으로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잠금이 열리고, 단말기의 잠금레버를 당기면 손쉽게 잠글 수 있으며, 반납도 간단하다.

기존 LCD형과 달리 비밀번호 입력 등의 절차가 없고, 기존 단말기보다 유지보수비용과 고장이 적은 장점이 있다. 특히, LTE(롱텀에볼루션) 통신망을 활용한 실시간 위치추적 기능도 탑재해 따릉이 무단 사용도 막을 수 있다.

올해부터 신규로 추가하는 모든 따릉이는 QR형으로 도입된다. 시는 기존 단말기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2022년까지 QR형 뉴따릉이로 100% 교체할 계획이다. 

또, 만 15세 미만 초·중학생들도 학교, 학원 등 통학용으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싹 따릉이'가 시범 운영된다. 시는 이를 위해 전문가와 시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세부 운영계획과 도입 시기를 확정할 방침이다.

특히, 현재 1540개소의 따릉이 대여소를 올해 안에 총 3040개소로 늘려 대여소간 평균거리를 기존 500m에서 300m로 줄여 접근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모든 따릉이 손잡이와 단말기 액정화면 등을 소독해 배치하고 있으며, 따릉이 대여소에 대한 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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