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안철수 부부...방호복 입고 진료 자원봉사 동참
'의사' 안철수 부부...방호복 입고 진료 자원봉사 동참
  • 이화정 아나운서
  • 승인 2020.03.0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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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안철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대구 자원봉사
-진료 마치고 방호복에 땀 ‘흠뻑’
-안철수 대구 진료 자원봉사에 ‘안랩’ 테마주 강세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대구로 직접 내려가 진료 자원봉사에 나선 모습 (사진=뉴시스)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대구로 직접 내려가 진료 자원봉사에 나선 모습 (사진=news 1)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지난 1일부터 계명대학교 대구 동산병원에서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대구로 내려가 의료 봉사에 동참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에 직접 내려가 ‘의사’로서 자원봉사에 나선 것이다.

안 대표 측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안 대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진료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뒤 1일 오전 10시부터 방호복을 입고 진료를 봤다"며, "유증상자로 병원을 찾은 분들을 진료하는 업무"라고 안 대표의 자원봉사 내용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직접 현장에 가니 상황이 매우 급박하고 열악하다고 한다. 수행원 없이 내려가 진료를 보고 있어 연락도 잘 닿지 않는 상황”이라며, “봉사활동 기한은 따로 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진료 봉사를 마치고 옷이 땀에 흠뻑 젖은 안 대표
▲ 진료 봉사를 마치고 옷이 땀에 흠뻑 젖은 안 대표 (사진=연합뉴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진료를 마친 뒤 옷이 땀에 흠뻑 젖고 지친 표정으로 병원 밖으로 나왔다. 그는 취재진에게 “내일 또 오겠다”고 짤막하게 말한 뒤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안 대표는 서울대 의대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한 의사이며, 1989년부터 1991년까지 단국대 의대 전임강사로 의예과 학과장을 맡기도 했다. 이후 컴퓨터 백신 개발에 나서면서 벤처 사업가로 변신했다.

 

▲ 안 대표 대구 진료 자원봉사에 ‘안랩’ 테마주 강세를 보이는 모습
▲ 안 대표 대구 진료 자원봉사에 ‘안랩’ 테마주 강세를 보이는 모습

 

또한, 안 대표가 코로나19 관련 진료봉사에 나섰다는 소식에 2일 장 초반 ‘안랩’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안 대표는 ‘안랩’ 대주주로, 지분율은 지난해 9월30일 기준 18.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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