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수행비서 등 3명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
-경기도 “가평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 검사 신뢰 어려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접 출동한다는 말에 자진 검사
-경기도 “가평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 검사 신뢰 어려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접 출동한다는 말에 자진 검사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총회장(이하 이 총회장)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이 총회장의 수행비서 등 3명도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에 앞서 이 총회장은 어제 경기도 가평 신천지 연수원에서 열린 신천지 공식 기자회견에서 가평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에서 검사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의무기록 사본을 공개했다.
그러나 경기도는 “민간병원에서 사비로 진행된 검사로 공식기록상 확인되지 않아 결과를 신뢰하기 어렵다”며, 감염병예방법을 근거로 이 총회장의 검체 채취를 거듭해서 요구했다.
경기도는 “어제 저녁 과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채취한 이 총회장의 검체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이 총회장의 검체 채취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접 가평으로 출동해 ‘현행범 체포 가능성을 언급하며 강제 채취 의사를 밝히자 이 총회장이 오후 8시쯤 가평 별장을 빠져나와 과천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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