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정부, 코로나19 더 긴장할 필요 있어”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정부, 코로나19 더 긴장할 필요 있어”
  • 한병호 기자
  • 승인 2020.03.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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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방역체계에도 100개국 한국인 입국 거절은 이해하기 어려워’
-김 전 위원장, 강경화 장관의 타국 방역체계 지적 ‘답답’
▲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사진=구글 이미지)
▲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사진=구글 이미지)

(내외방송=한병호 기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아침 YTN라디오 프로그램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 전 위원장은 코로나10 관련 정부의 대응에 대해 생각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예측할 수 있는 전염병에 대해 이 정도밖에 대처하지 못하는 것은 정부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의료진이나 방역체계가 세계에서 가장 앞선 나라 중 하나인데, 거의 100개국에 가까운 국가가 한국인의 입국을 거절하며 국격이 추락된 것에 상상도 못할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가 초기에 너무 낙관적인 생각을 하고, 안이하게 대응하여 생긴 결과로 생각된다고 비판했다.

특히 강경화 장관이 우리나라 국민의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들은 그 나라 방역 시스템이 불안정한 것이 이유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정부에 있는 사람들이 더욱 긴장하고 극단의 상황까지 예견해 준비를 해야 하는데 안일한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며, "외교부 장관이 남의 나라의 방역체계가 허술한 것에 대한 지적을 왜 하는 지 답답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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