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장진숙 기자) 오늘 국립중앙박물관은 ‘집에서 전시기획 한다. 나도 큐레이터’ 공모전을 이번달 말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19로 박물관 관람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찾아보고 직접 온라인에서 전시를 기획하며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방안이다.

e뮤지엄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19만건을 포함해 국공립 박물관·사립 박물관·대학 박물관이 보유한 문화재 178만건의 정보와 사진 190만장이 있는데, 이 중 관심소장품을 지정해 ‘나도 큐레이터’를 만들어 공모하면 된다.

공모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대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시상을 통해 최우수상 수상작 4편은 e뮤지엄에 게시된다. 이들에게는 문화상품권 2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우수상 10명(문화상품권 5만원), 장려상 50명(문화상품권 2만원)도 선발한다. 결과는 다음달 13일 e뮤지엄 공지사항과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 알림게시판에서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e뮤지엄(http://www.emuseum.go.kr)에서 공지사항과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 알림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진숙 기자 husky3755@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