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든 임신부에 마스크 1인당 5매 지급
서울시, 모든 임신부에 마스크 1인당 5매 지급
  • 정동주 기자
  • 승인 2020.03.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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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5매, 주민센터서 수령
▲박원순 서울시장이 13일 오전 구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임신부에게 1인당 5매씩 마스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13일 오전 구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임신부에게 1인당 5매씩 마스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내외방송=정동주 기자) 서울시가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임신부에게 1인당 5매씩 마스크를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신분증과 산모 수첩이나 임신 확인서를 확인 후 받을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구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오는 16일부터 서울 25개 자치구 약 4만명의 모든 임신부에게 1인당 5매씩 마스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임신부는 대리 수령도 가능하며,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직접 거주지에 직원이 방문해 배부하기도 한다.

박 시장은 이와 관련, "임신부들은 외출 자체가 조심스럽고 장시간 줄을 서기가 어렵다"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가 직접 거주지 방문해서 배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임신부가 많은 자치구부터 현재 확보된 물량 5만부를 우선 지원하고, 추가로 물량을 확보하면 25개 전 자치구에 배부할 계획이다. 강북, 강남, 성동, 양천, 광진구 등 자체적으로 마스크를 지급하고 있는 자치구는 후순위로 배부한다.

구체적인 지급시기와 방법 등은 거주지 자치구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방역당국이 현재 파악하고 있는 국내 임신부 확진자는 9명으로, 방역당국은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증상이 가볍더라도 중증도를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입원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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