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모종 제공...친환경농작물 재배·수확
(내외방송=김택진 기자) 서울시는 어린이들이 상추나 무 등 친환경 농작물을 직접 가꾸고 수확해볼 수 있는 친환경텃밭농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친환경텃밭농장은 서울시 소재 유치원 등 단체만 신청이 가능하며 , 1단체당 25명 내외로 참석이 가능하다.
규모는 총 20구획(1구획 27㎡)으로 서울시는 총 20개의 단체를 선정해 단체별 1구획씩 농장을 배정한다. 운영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단체는 기본적인 종자와 모종을 제공받는다. 또 참여 어린이는 기간 중 5회 텃밭 전담강사의 채소재배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텃밭농장 이용은 4월 22일부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번 친환경텃밭농장 참여신청은 20일 오전 11시부터 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 예약메뉴에서 신청한 후 텃밭 참여신청서를 다운받아 전자메일로 보내면 된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심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텃밭활동을 통해 우리 농업을 친숙하게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환경농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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