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말라리아치료제’ 코로나 치료효과 확인하는 임상시험 진행
정부, ‘말라리아치료제’ 코로나 치료효과 확인하는 임상시험 진행
  • 이화정 기자
  • 승인 2020.03.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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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당국은 ‘칼레트라’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약해 효능을 알아보는 임상시험을 지원한다. (사진=pixabay)
▲ 방역당국은 ‘칼레트라’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약해 효능을 알아보는 임상시험을 지원한다. (사진=pixabay)

(내외방송=이화정 기자) 정부가 에이즈치료제나 항말라리아 약제가 코로나19에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는 임상시험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4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추경 예산 40억원을 확보해 치료물질 생산과 임상시험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이 지원하려는 임상은 에이즈 치료제인 ‘칼레트라’와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약해 효능을 알아보는 것이다.

아직 이들이 코로나19에 대한 효과는 입증되지 않은 상태지만, 최근 프랑스 연구진이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약제의 효과를 입증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이 약물을 코로나19 약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에 전 세계 관심이 주목된다.

권 부본부장은 “미국에서도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해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라면서 “이 약물의 효과에 대해 누구도 이야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 연구용역으로 임상시험을 시도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추경 예산으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이용한 예방용 임상도 진행할 예정이고, 현재 사용되는 약물 중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는 약물을 찾는 연구와 함께 혈장치료제를 사용한 임상시험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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