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폭행 의혹 김건모 '기소의견' 검찰 송치...범죄 상당부분 인정
경찰, 성폭행 의혹 김건모 '기소의견' 검찰 송치...범죄 상당부분 인정
  • 석정순 기자
  • 승인 2020.03.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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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을 받는 가수 김건모(52)가 15일 강남경찰서에서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성폭행 혐의을 받는 가수 김건모(52)가 1월 15일 강남경찰서에서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오늘(25일) 유흥업소 종업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해 12월 김건모는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했고, 김건모 소속사는 여성 A씨를 무고 협의로 맞고소한 바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김건모에 대한 성폭행 혐의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고소된 지 약 3개월만이다.

김건모는 2016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한 여성 A씨에게 음란 행위를 강요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2월 강용석 변호사 등이 이끄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의 혐의를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A씨를 대리해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으며, 김건모 측은 무고를 주장하며 맞고소했다.

김건모는 지난 1월 서울 강남경찰설에서 12시간에 걸친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다. 그는 당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성실히 답변했으며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경찰은 김건모의 차량 운행 동선이 저장된 GPS를 압수수색하고 동선을 파악했으며, 그는 이와 관련, 해당 주점에 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폭행 혐의에 대해선 전면 부인해 왔다. 

김건모는 주점에서 내내 매니저와 함께 있었다며 당일 결제한 150만원 카드 내역을 증거로 제출하기도 했다. 또한, 사건 당일 베트맨 티셔츠를 입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주점에 오기 직전 들렸던 장소에서 녹화된 폐쇄회로(CCTV)를 증거로 제출하며 억울함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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