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파보기] 4.15 총선에 대해
[이슈 파보기] 4.15 총선에 대해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0.03.3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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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정영훈 기자) 4․15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정당들이 후보등록을 마쳤는데요. 지역구 후보에 민주당이 253명, 미래통합당이 237명, 민생당 58명, 정의당 77명 등 21개 정당 1118명이 등록했습니다.

이: 오늘 방송은 4월 15일에 치러질 21대 총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코로나 정국에서 총선은 처음인 것 같은데요. 남은 총선기간 주요 이슈와 변동사항에 대해 살펴보겠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초반에는 보수진영에 유리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확산 속에서 우리나라 사례가 재조명받으면서 이후 추이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친여권에 유리한 형국입니다. 보수진영에서는 경제폭망과 민주주의 실종, 코로나 정국을 부각시키려 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인 경기부양책 발표가 이어지면서 주도권을 놓친 상황입니다. 추경 등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다가 최근 들어 40조 국채발행을 제안했지만, 주도권은 넘어갔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국내 확진자 중 격리해제자가 격리자보다 많아지면서 상황이 호전되고 있고, 여기에 대구․경북 상황이 진정되면 친여권에 더 유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여기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통합당 선대위장을 수락했는데,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는 선거의 귀재가 미래통합당을 돕는다면 상황은 달라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 그럼 민주당이 불리해질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싸움을 잘하는 고수가 나타나면 긴장하고 조심하게 되죠. 민주당은 실수하지 않으려고 하나로 똘똘 뭉치려고 할 겁니다. 김종인이라는 고수의 등장으로 타격이야 입을지도 몰라도 최소화하려고 노력할 겁니다.

잘 아시다시피 김종인 위원장은 경제민주화라는 이미지로 새누리당과 민주당에서 총선을 승리로 이끈 인물이죠. 하지만 코로나 정국에서 그의 역할은 제한적이고, 공천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얼굴마담이나 하는 셈이죠. 총선 때마다 등장해 이젠 식상하고, 진보와 보수를 오간 점도 마이너스 점수죠.

이: 그럼 왜 나오는 거죠? 영향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데요? 손해보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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