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우세지역, 민주 70석·통합 38석...민주 132석 통합 124∼130석 전망
총선 우세지역, 민주 70석·통합 38석...민주 132석 통합 124∼130석 전망
  • 이기철 기자
  • 승인 2020.04.0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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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중앙선관위)
21대 총선 지역구 국회의원 의석 수(자료=중앙선관위)

(내외방송=이기철 기자) 연합뉴스가 1일 총선 각 당의 초반 판세를 분석한 결과, 우세지역으로 민주당은 70곳, 미래통합당은 38곳으로 나타났다. 민생당은 1곳, 정의당은 우세지역이 없었다.

민주당 우세지역은 서울 16곳, 경기 23곳, 인천 2곳, 호남 23곳, 충청 4곳, 강원·제주 2곳, 경합우세지역은 서울 19곳, 경기 18곳, 인천 3곳, 충청 7곳, 호남 4곳, 부산·울산·경남 6곳, 대구·경북 1곳, 강원·제주 4곳이었다. 이를 근거로 민주당은 총 132개 지역구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합당은 우세지역으로 서울 3곳, 경기 4곳, 부산 6곳, 대구 7곳, 울산 4곳, 대전 2곳, 충북 2곳, 충남 1곳, 경북 5곳, 경남 4곳, 경합우세지역은 서울 3곳, 경기 9곳, 인천 2곳, 부산 8곳, 대구 1곳, 울산 2곳, 대전 1곳, 충북 3곳, 충남 4곳, 경북 6곳, 경남 8곳, 강원 2곳 등이었다. 이로써 통합당은 총 124∼130개 지역구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수도권 121개 의석 중 우세·경합우세지역은 민주당이 81개, 통합당 21개로 각각 파악했다. 지난 총선에서는 민주당 82개, 통합당 35개였는데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당시와 비슷한 수준을, 통합당은 상당히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서울에서 민주당 우세지역은 종로구(이낙연), 동대문갑(안규백), 강북을(박용진), 노원을(우원식), 중랑갑(서영교), 중랑을(박홍근), 서대문갑(우상호) 등이고, 경합우세지역은 중구·성동을(박성준), 광진을(고민정), 동작을(이수진), 관악갑(유기홍), 관악을(정태호) 등이었다.

통합당 우세지역은 강남갑(태구민)·강남을(박진)·강남병(유경준) 3곳을, 경합우세지역은 서초갑(윤희숙)·서초을(박성중)·송파갑(김웅) 3곳이었다.

경기도에서 민주당 우세지역은 수원무(김진표), 양주(정성호), 부천갑(김경협), 화성을(이원욱), 파주갑(윤후덕) 등이고, 통합당 우세지역은 안성(김학용), 동두천·연천(김성원), 김포을(홍철호), 여주·양평(김선교) 등이었다.

인천 민주당 우세지역은 계양갑(유동수), 계양을(송영길), 경합우세지역은 부평을(홍영표), 남동을(윤관석), 서구을(신동근) 등이며, 통합당 경합우세지역은 중구·강화·옹진(배준영)과 남동갑(유정복)이고, 우세지역은 없었다.

충청권에서 민주당은 세종갑(홍성국), 세종을(강준현), 서구갑(박병석), 서구을(박범계), 유성갑(조승래), 유성을(이상민) 등을, 통합당은 대전 중구(이장우), 대전 대덕(정용기), 충북 충주(이종배), 충북 증평·진천·음성(경대수), 충북 홍성·예산(홍문표) 등을 당선 안정권으로 판단했다.

민주당은 호남지역 의석 대부분을 탈환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민주당은 호남 28석 가운데 23곳을 우세지역으로, 4곳을 경합우세지역으로 분류했다. 남원·임실·순창(이강래)은 경합 지역으로 판단했다. 민생당은 전남 목포(박지원)를 우세지역으로, 고흥·보성·장흥·강진(황주홍), 해남·완도·진도(윤영일), 정읍·고창(유성엽), 광주 동구·남구갑(장병완), 서구을(천정배) 등도 경합우세지역으로 판단했다.

통합당은 대구·경북 25곳 중 12개, 부산·울산·경남 40곳 중 14개를 우세지역으로 전망했다. 민주당은 영남 지역에서는 '우세' 지역을 꼽지 않지만, 부산 북강서갑(전재수), 진구갑(김영춘) 등을 경합우세지역으로 판단했다.

강원·제주 민주당 우세지역은 원주갑(이광재), 제주을(오영훈), 통합당 우세지역은 동해·태백·삼척·정선(이철규)과 속초·인제·고성·양양(이양수) 2곳 정도가 당선 안정권이었다.

정의당은 경기 고양갑(심상정), 경남 창원·성산(여영국)을 포함해 우세로 꼽는 지역이 없어 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가 대안으로 거론되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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