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가 국내 걸그룹 최초로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14일 소속사측은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 ‘트와이스: 시즈 더 라이트’(TWICE: Seize the Light) 첫 회를 오는 29일 세계 81개 지역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등 국내 보이그룹이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에 출연한 적은 있었지만, 걸그룹은 트와이스가 처음이다.
소속사는 “K팝을 선도하는 JYP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와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만나 강력한 글로벌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총 8회로 구성되며, 트와이스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다룬다. 멤버들의 연습생 시절과 트와이스로서의 성장, 새로운 무대를 향한 도전, 솔직한 마음 등이 생생하게 담긴다.
국내 시간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는 1회 방송일에 8회의 에피소드를 모두 볼 수 있다.
트와이스는 ‘트와이스: 시즈 더 라이트’ 출연을 기념해 오는 28일 오후 2시 전 세계 미디어와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프리미어 라이브 스트리밍’(Premiere Live Streaming)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트와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트와이스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2015년 선보인 아이돌 그룹으로 한국인 5명, 일본인 3명, 대만인 1명으로 이뤄진 9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세븐틴’을 통해 멤버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가 선발돼 현재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필 스폐셜’까지 K팝 걸그룹 사상 최초 ‘활동곡 뮤직비디오 조회 수 12곡 연속 2억 뷰’라는 기록을 수립한 바 있고,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