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촬영 최유진 기자) 6일부터 시작된 ‘생활 속 거리두기’ 잘 실천하고 계신가요? 사람들로 붐비는 출퇴근 시간 지하철에선 거리두기란 말이 무색한데요. 이밖에도 ‘아프면 집에서 3~4일 쉬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기준이 참 모호합니다.
이처럼 생활 속 거리두기란 기준이 모호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정부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대응체계의 핵심수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생활방역 수칙은 권고이기 때문에, 이를 지키지 않더라도 처벌 대상은 아닙니다.
생활방역으로 전환이 결정되면서 이번 달 13일부터 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등교를 합니다. 나머지 학년도 5월20일~6월1일 순차적으로 개학을 앞두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아직 이르다, 개인위생 수칙을 학생들이 잘 지킬 수 있느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자칫 코로나 재확산으로도 번질 위험이 있어 생활방역과 학생들 등교 시기를 바라보는 시선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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