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니혼게이자이 신문, "韓 수출규제로 오히려 日 기업 역풍"...'아비간' 효과 판단 시기상조
[영상] 니혼게이자이 신문, "韓 수출규제로 오히려 日 기업 역풍"...'아비간' 효과 판단 시기상조
  • 이화정 아나운서
  • 승인 2020.05.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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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촬영 최유진 기자)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20일 "일본 정부의 수출관리 규제 강화 이후 한국의 탈 일본기업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일본 기업들이 타격을 입고 있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현재 한국의 디스플레이·반도체 업체들은 생산에 필요한 고순도 불화수소를 조기에 국산화하긴 어렵다고 판단해, 한국에서 조달 가능한 저순도품으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면서, "그동안 한국 기업들은 수율 하락을 우려해 일본의 고품질 제품을 사용해왔지만 수출관리 규제 강화로 시작된 한국의 조달처 전환은 일본 기업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치료제로 이달 내 승인하려 했던 자국 기업의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 ‘아비간’이 연구에서 명확한 효과가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NHK방송은 "일본 내 여러 시설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86명을 대상으로 아비간을 투약해, 바이러스가 감소하는지 여부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NWN내외방송 뉴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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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NHK는 "이 중 절반에 해당하는 환자 40명에 대한 중간 단계 분석 결과, 효과를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다"란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후지필름의 자회사인 도야마화학이 개발한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 아비간을 적극 권장해왔습니다.

기형아를 낳을 수 있다는 부작용이 알려졌지만, 아베 총리가 아비간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이달 내 승인하겠다면서 의욕을 보여 왔죠. 이에 아베 총리와 고모리 시게타카 후지필름 회장의 관계마저 주목받고 있지만,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관계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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