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제22회 장영실의 날 기념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 개최
2020년도 제22회 장영실의 날 기념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 개최
  • 이화정 기자
  • 승인 2020.06.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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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축 풍력 발전기용 수직적 회오리 풍차조립체’로 자연에너지부문개발 대상 받은 ㈜보나에너지 장주영 대표이사
▲(사)과학선현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 이만의 대회장(앞줄 좌측 세 번째), 제재형 회장(앞줄 좌측 네 번째)과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감사패, 공로패 포함) 기념 촬영사진. (사진=내외방송 김준호 기자)
▲(사)과학선현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 이만의 대회장(앞줄 좌측 세 번째), 제재형 회장(앞줄 좌측 네 번째)과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감사패, 공로패 포함) 기념 촬영사진. (사진=내외방송 김준호 기자)

(내외방송=이화정 기자) 6월 4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대왕기념회관에서 (사)과학선현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도 제22회 장영실의 날 기념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방일수 KBS 코미디언의 사회로 전 과학기술처 장관인 정근모 명예회장, 전 한국언론인 회장인 제재형 회장, 전 환경부 장관인 이만의 대회장, 전 국회의원인 박찬종 고문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경봉 기념사업회 사업단장의 경과 보고에 이어 이만의 대회장의 대회장 안내 및 인사말씀이 이어졌고, 제재형 회장의 본회 약사 및 기념사, 박찬종 고문은 시상식 후 축사를 발표하기도 했다.

▲(좌측부터) 정근모 명예회장 영상메시지 장면, 제재형 회장, 이만의 대회장, 박찬종 고문. (사진=내외방송 김준호 기자)
▲(좌측부터) 정근모 명예회장 영상메시지 장면, 제재형 회장, 이만의 대회장, 박찬종 고문. (사진=내외방송 김준호 기자)

부득이한 사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정근모 명예회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오늘은 과학문화 축제의 날이며, 과학문화를 꽃피워 태동하는 뜻 깊은 날”이며, “위대한 과학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고, 동방의 빛과 함께 세계 중심이 되고자 해 제정된 장영실 과학문화상의 무궁한 발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제재형 회장은 “지난 4월 22일은 ‘장영실의 날’로, 이 날을 기념해 해마다 ‘사단법인 과학선현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는 특출한 과학자와 발명가, 기술자를 뽑아 표창․포상하는 전통이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유행 때문에 한 달 반이나 늦게 기념행사를 갖게 됐다. 이 자리에 모인 귀빈과 모든 여러분에게도 함께 축하하고 건승을 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사업회가 추진한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를 소개했다. 이 영화는 한국의 대표적인 배우인 한석규, 최민식이 주연을 맡았고,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2019년 12월 개봉해 개봉 첫 주에만 7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지만,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쉽게도 누적관객수 200만명에 만족해야 했다.

이후 시상식이 이어졌다.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본상에는 (유)참하나기술연구원 최동민 원장, 환경산업기술 대상에는 비앤이테크㈜ 차진명 대표이사, 사회과학문화 대상에는 대진대학교 김정완 교수, 장영실 국제과학 대상에는 ㈜코즈볼랩 장인상 회장, 해양심층수개발 대상에는 ㈜오씨아드 박주용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IT산업부문 대상에는 ㈜크립토커런시프로젝트그룹 백천수 대표, 에너지부문(조력․수력) 대상에는 ㈜오성기계 오윤근 대표, 자연에너지부문개발 대상에는 ㈜보나에너지 장주영 대표, 천년민족전통주부문 대상에는 연효전통주연구소 백영옥 대표가 각각 상을 받았다. 이외에 감사패(김은경 트로트 가수)와 공로패(손숙희 예술가) 전달식도 이어졌다.

 

‘수직축 풍력 발전기용 수직적 회오리 풍차조립체’로
자연에너지부문개발 대상 받은 ㈜보나에너지 장주영 대표이사

▲㈜보나에너지 장주영 대표이사. (사진=내외방송 김준호 기자)

이날 대상 수상업체 중 자연에너지부문개발 대상을 받은 ㈜보나에너지 장주영 대표이사를 섭외해 간단히 취재해봤다. ㈜보나에너지는 저비용 고효율의 에너지 생산을 목표로 무한자원인 바람을 이용한 전기 생산을 목표로 7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를 위해 풍차 싸이클론 에너지연구소를 설립하고, 전국 주요 곳에서 설치실험을 통해 각종 자료와 데이터 등의 축적된 자료를 얻을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특허 출원도 할 수 있었다.

장주영 대표이사는 “바닷가 바람의 5%만 활용해도 전 인류가 쓰고도 남을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며, “지금까지 나와 있는 풍력발전기는 비용적인 측면에서나 효율적인 측면에서 한계가 있고, 강한 바람에도 대처할 수 있는 속도와 풍력발전기의 무거운 무게, 베아링 시스템의 단점 등을 보완하지 않으면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보나에너지에서 고안해낸 것이 바로 ‘수직축 풍력 발전기용 수직적 회오리 풍차조립체’로 기존의 수평식 풍차가 강한 바람에 약하다는 단점을 보완해낸 기술제품이다. 이 풍차 조립체는 모든 종류의 바람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도록 베아링 부분을 가볍게 설계했다.

기존 풍력발전기의 한계를 극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특허 받은 기술력을 적용한 기술들이 많다. 먼저, 약한 바람에도 전기가 발생하도록 고안됐다. 셀(Cell) 구조물을 고층화해 좁은 장소에서 집약적으로 50MW 규모로 설치할 수 있으며, 베아링에 집중된 무게를 줄여 동력으로 전달되는 힘을 집중시킬 수 있는 형태로 개발됐다. 또한, 강한 힘을 발휘하는 회오리바람도 이 풍차조립체에서 전기로 생산되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인터뷰를 마친 후 ㈜보나에너지 장주영 대표이사와 이화정 아나운서. (사진=내외방송 김준호 기자)
▲인터뷰를 마친 후 ㈜보나에너지 장주영 대표이사와 이화정 아나운서. (사진=내외방송 김준호 기자)

장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상상해보지 못한 아이디어로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첫 출발선상에 서 있다”며,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후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싸이클론이나 회오리바람이 형태를 재현할 수 있는 기계가 없었는데, 이번에 그 아이디어를 적용해서 바람의 기류가 약하더라도 강한 기류로 전환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어 에너지의 원천을 전환,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특허기술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이어 “지난 7년 동안 연구개발하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특허로 인정받은 사실을 한 마디로 표현하기 힘들다”고 하면서도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는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인류가 아직까지 도전해보지 못한 것을 실현하는 기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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