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전예성 기자) 3년 전 발매된 노래 '깡'이 역주행하며 연일 화제인 '깡' 열풍이 힙합 뮤지션들을 만나 더욱 높은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뜨거운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와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 뮤지션들이 함께한 ‘깡’ 리믹스 버전이 발매 직후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4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깡’ 리믹스 버전은 발매 직후 순위가 빠르게 치솟아 5시간 만에 최대 음원 서비스 사이트인 멜론에서 1위를 기록에 이어 오늘(5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지니, 벅스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비가 오늘(5일) 스튜디오룰루랄라와 유튜브 신규 채널을 개설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7월 중 오픈을 목표로 채널에 대한 세부논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지며 기대감을 모은다.
신규 콘텐츠에 앞서 비가 오늘 오후 6시에 공개되는 '워크맨'에 특별출연 형식으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장성규와 함께 손 세차장 아르바이트 체험에 나서며, 이 자리에서 스튜디오 룰루랄라와 신규 콘텐트를 기획하고 있다는 사실도 직접 공개할 예정이다. 비는 유튜브 채널 개설과 관련해 "트렌드의 중심이 된 유튜브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새로운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규 콘텐트 기획을 맡은 김학준 CP는 최근 '깡'으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되찾은 비와 함께 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전하며, "요즘 온라인상에서 비를 억압하는 '시무 20조(비가 하지 말아야 하는 20가지 규칙)'가 돌고 있는데, 이에 얽매이지 않고 비의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줄 수 있는 콘텐트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