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 뉴스] 전 세계 1일 확진자 18만명, 역대 최대…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입국 제한 조치’
[NWN내외방송 뉴스] 전 세계 1일 확진자 18만명, 역대 최대…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입국 제한 조치’
  • 이화정 기자
  • 승인 2020.06.22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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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22일 NWN내외방송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1. 전 세계 1일 확진자 18만명, 역대 최대…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입국 제한 조치’

현지시각 21일 AP통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하루만에 18만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팬데믹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이 중 약 50%는 미주 대륙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일 확진자가 18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WHO는 “전 세계가 새로운 위험한 단계에 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여전히 빠르게 퍼지고 있고, 여전히 치명적이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람들에게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극도의 경계’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중국 베이징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유럽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보건부가 1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진자는 전날보다 5만 4771명 많은 103만 291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전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미국의 확진자는 22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보건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전체적으로 안정화의 길로 가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진정세를 보이는지 판단하려면 최소한 앞으로 2주 동안 관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연일 늘고 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깜깜이 환자’와 고령 확진자의 비율이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방문판매업체와 물류센터, 그리고 대형학원과 뷔페식당 4개 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했으며, 입국자 중 확진자 비율이 높은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에 대해서는 입국 제한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또 해외유입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력 수요를 줄일 방법을 찾는 동시에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전파의 핵심고리가 된 음식점내 감염 예방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기로 했습니다.

2. 소강국면으로 접어든 남북관계…개성공단․금강산․SLBM으로 쏠리는 이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남북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습니다. 이에 청와대를 비롯한 NSC, 국방부, 통일부 등은 일제히 이례적으로 북한을 강경 비판하면서도 대북 원로들을 초청해 고견을 청취하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을 미국에 급파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 특별대표 등을 만나 한미 워킹그룹 운영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책임론이 불거졌던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사표가 수리됐고, 대북 외교라인 교체를 요구하는 야당의 목소리가 커진 반면,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미약했던 통일부의 위상과 역할을 격상시켜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정국과 그로 인한 경제적 위기에 이어 남북관계마저 중대한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후임 장관 인선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통일부 장관에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임종석 전 비서실장, 이인영 의원, 우상호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통일부의 대남삐라 중단 요구에도 계획대로 남한에 살포하겠다고 강경한 입장과 ‘말폭탄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국을 최대한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차분한 담화로 대응하는 등 수위는 낮아지고 있다는 게 공통된 시각입니다.

늘 비핵화와의 보조를 당부해온 미국이 이번 파국국면에서 한국 정부의 대북접근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언제든지 전략자산을 투입할 수 있다며 대북 경고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출간 논란이 커지면서 사실상 형식적인 관리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전문가들은 지난해 하노이 노딜 이후 북미 비핵화 협상 교착상태에서 남북 간 약속 불이행과 국제사회의 대북 경제 봉쇄조치 장기화로 인한 달러 고갈,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북한 내부의 불만이 고조된 것을 남한에게 돌리려고 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북한 군부 내 강경파가 득세할 경우 DMZ지대 내 초소에 병력 추가투입을 넘어 개성공단과 금강산 시설을 폭파하고 대규모 군대를 주둔시키거나 신형 잠수함을 이용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도발로 이어진다면 심각한 군사적 위험단계로 접어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북 전문가들과 통일 원로들은 당분간 경색국면은 어쩔 수 없겠지만, 미국을 적극 설득해 대북 제재사안 중에서도 예외승인이 가능한 사업을 추진해 대화의 물꼬를 튼 다음 남북경제협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무엇보다 이 본부장의 이번 방미 성과 중 어떤 대북 공조방안이 공개될지 주목됩니다.

3. 여야, 이번 주 원 구성 놓고 갈등…공수처 앞두고 추미애·윤석열 공방

박병석 국회의장이 19일 원 구성 합의를 촉구하며 오후 본회의를 전격 취소함으로써 여야가 협상 추가시간을 벌었습니다.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이 6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한 이후 여야의 강대강 대치에 아직까지 이렇다 할 기류 변화는 감지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도발로 불거진 안보위기 상황에서 초당적 협력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3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현안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공감대에 따라 여야가 여론 악화를 의식해 돌파구를 마련할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미래통합당의 국회 복귀를 강하게 압박하며 늦어도 이번 주까지는 원 구성을 완료하겠단 방침입니다.

그러나 미래통합당은 일단 여당이 차지한 법사위원장 자리를 돌려놓기 전까지는 협상이 불가하다며 ‘임전무퇴’ 입장에서 변함이 없는 가운데 김종인 위원장이 19일 당 소속 초선 의원들에게 미래통합당이 국회 상임위원장을 하나도 가지지 못할 경우를 가정해 “의연하게 의정 활동을 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7월 공수처 설립 및 공수처장 임명이라는 공방전을 앞두고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에 대한 검찰의 위증교사 의혹 감찰문제에 대해 여권과 윤석열 총장의 골 깊은 갈등이 임계점을 향해가는 양상에서 여권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정조준 하는 한편, 야권은 윤 총장 사수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은 19일 윤 총장에 대해 “하루 이틀도 아니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각을 세운 지 얼마나 됐느냐”며 “갈등이 이렇게 일어나면 물러나는 것이 상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대해 통합당 배준영 대변인은 ”법대로를 외치며 강제로 원 구성을 한 여당이 왜 검찰청법에 임기가 2년으로 정해진 검찰총장을 흔드는가“라고 비판했습니다. 홍문표 의원은 ”차라리 추미애 법무장관이 검찰총장을 하고, 윤 총장이 장관을 하는 게 낫다“며, ”검찰총장의 역할에 발을 묶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 사건 감찰을 두고 법무부와 검찰이 충돌 양상을 빚는 와중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늘 청와대 6차 공정사회반부패정책협의회에 함께 자리합니다. 각종 사안에서 부딪혀온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NWN내외방송 뉴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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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학습지 교사와 같은 특수고용직 종사자,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자에게 1인당 150만원씩 주는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접수를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주소지 관할 고용센터에 신분증과 신청서, 각종 증빙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되는데요. 5부제가 적용되니 미리 찾아보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뉴스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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