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동생, 이번엔 될까(?)…부산시 신공항 검증 발표 초읽기
김해공항 동생, 이번엔 될까(?)…부산시 신공항 검증 발표 초읽기
  • 이기철 기자
  • 승인 2020.07.03 08: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국회서 가져…이해찬 대표 등 당 지도부 참석

(내외방송=이기철 기자) 이번에는 될까? 부산시의 숙원 사업인 신공항 건설 예비타다성 결과에 대한 결론이 조만간 나온다. 부산 신공항은 2017년 예비타당성결과를 바탕으로 정부가 공항 건설을 반대하면서 무산됐다.

부산시는 6일 서울 국회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부산, 울산, 경남 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가 더불어민주당과 부산, 울산, 경남 예산정책협의회를 6일 가지면서 부산 신공항 건설이 탄력을 받고 있다. 김해공항. (사진=내외방송 사진DB)
부산시가 더불어민주당과 부산, 울산, 경남 예산정책협의회를 6일 가지면서 부산 신공항 건설이 탄력을 받고 있다. 김해공항. (사진=내외방송 사진DB)

이날 협의회에는 이해찬 당대표 등 지도부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 내년도 국비 확보를 비롯한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총리실의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라, 이날 협의회 결과에 따라 신공항 건설 여부를 예상할 수 있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시는 협의회에서 가덕도 신공항 대체 입지와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부산형 뉴딜사업 등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민주당 지도부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앞서 민주당은 김해신공항안 검증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 천명했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정기 국회 시작 전 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 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부울경 발전을 위해 여야를 따지지 않고 국회와 긴밀하게 공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부울경의 하늘 길을 담당하고 있는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은 1940년 일본 육군 비행장으로 건설됐으며, 현재 공군이 주둔하고 있다.

김해공항은 국내 4위의 공항이지만. 인천국제공항 다음으로 국제선 이용객이 많아 그 동안 공항이 협소하고 낡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