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수남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윤미향 의원 사건과 박원순 전(前) 서울시장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했다.
주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가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민주당은 윤미향 사건,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등을 다루고 조사하기 위한 상임위원회 소집에 마지못해서 응하는 행태를 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민주당은 국정조사와 청문회 소집 요구에 즉각 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열리는 21대 국회 개원식도 성토했다.
그는 “본회의 강제 소집, 상임위원 강제 배정, 상임위원장 민주당 독식 등 민주당이 의회 독재 행태를 보면 개원식이 가당키나 한 지 의문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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