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벤츠 밴, 여름휴가 길에 골라 타는 재미가 있다
푸조·벤츠 밴, 여름휴가 길에 골라 타는 재미가 있다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07.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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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 신형 e-208 내놔…2천만원대 수입 첫 전기차
밴스프린터, 가족여행에 최적…와이즈오토, 판촉행사 실시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여름휴가를 앞두고 수입차 업체들이 신차를 출시하거나 판촉 행사로 모객에 나섰다.

프랑스 푸조 차량을 수입해 판매하는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가 구매보조금을 받을 경우 2000만원대에 구입 가능한 순수 전기차 신형 ‘e-208’을 21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형 e-208은 그동안 디젤 차량으로만 한국 시장을 공략한 푸조의 야심작으로, 최고급 소재와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지녔다.

e-208은 3월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면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한불모터스는 탁월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겸비한 신형 e-208을 통해 국내 수입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복안이다.

▲ 한불모터스가 구매보조금을 받을 경우 2000만원 대에 구입 가능한 순수전기차 신형 ‘e-208’을 출시했다. (사진=한불모터스)
▲ 한불모터스가 구매보조금을 받을 경우 2000만원대에 구입 가능한 순수전기차 신형 ‘e-208’을 출시했다. (사진=한불모터스)

신형 e-208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m이며, 50㎾h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으로 244㎞를 주행할 수 있다. 100㎾ 출력의 급속충전기로 30분에 80%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신형 e-208은 알뤼르(4100만원)와 GT 라인(4590만원) 트림으로 국내 들어온다. 국고보조금(653만원)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고려하면, 고객이 이들 차량을 2000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불모터스는 스포츠유틸리티전기차(SUEV) e-2008도 조만간 들여온다.

송승철 대표이사는 “신형 e-208은 세련된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편의 장비를 갖추고도 2000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는 매력을 가졌다”며 “개성이 강한 2030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가족 여행객을 공략한다. 벤츠 밴 스프린터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와이즈오토(회장 이병한)가 유로스타, 유로코치 등 벤츠 밴 11인승 라인업을 대상으로 최저가 판매 행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고객은 올 여름 최고급 사양을 탑재한 11인승 벤츠 밴 스프린터 모델을 최대 300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 와이즈오토는 유로스타, 유로코치 등 벤츠 밴 11인승 라인업을 최대 3000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유로코치. (사진=와이즈오토)
▲ 와이즈오토는 유로스타, 유로코치 등 벤츠 밴 11인승 라인업을 최대 3000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유로코치. (사진=와이즈오토)

유로스타 VIP는 1억 7930만원에서 1억 4344만원에, 유로코치 비즈니스 모델의 경우 9900만원에서 7490만원에 각각 구매 가능하다. 와이오토는 유로코치 휠체어리프트를 8580만원에서 7990만원에, 유로스타 휠체어리프트를 1억 1900만원에서 9900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들 벤츠 밴은 6기통 트윈 터보 디젤엔진과 자동 7단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4.9㎏·m의 강력한 성능을 구현했다.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계약부터 출고까지 모든 절차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차량을 원하는 장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들 차량은 6인 이상 탑승시 고속국도 버스전용차를 달릴 수 있다.

이병한 회장은 “벤츠 밴은 탁월한 경제성과 안전성 등을 두루 갖춰 가족차량과 사업용으로도 손색이 없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벤츠 밴의 저변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벤츠는 한국에서 3만 636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만 3116대)보다 9.8% 판매가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푸조 판매는 23.9%(1652대→1257대) 줄었다. 이 기간 수입차 판매는 17.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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