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탄리사거리에 있는 중앙파출소 옆이다. 경찰차가 인도와 차도에 걸쳐 주차돼 있다. 시민들이 교차 보행이 어려운 이유이다. 파출소 주차장은 직원들의 차로 보이는 차량이 차지했다. 이곳은 항상 이렇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인근 중원구도 별반 다르지 않다. 주말이라 구청 단속이 소홀한 틈을 타 어린이 보호구역의 인도, 횡단보도 등에 주정차 차량이 대거 자리하고 있다. 이중에는 친서민 기업인 오뚜기의 배달 차량도 있다. 지자체는 주말에도 주정차단속반을 운영하고, 민원이 접수되면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주말 주정차는 버스정류장, 인도, 안전지대 등을 가리지 않는다. 우리나라가 세계 6위의 자동차 대국이지만, 교통사고 사망률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1위인 이유이다. 이 같은 후진적인 교통문화 개선 없이는 한국의 선진국 진입은 요원하다는 게 현지 주민들 말이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