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성장 동력 위해 ‘합종연횡’에 주력
기업들, 성장 동력 위해 ‘합종연횡’에 주력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07.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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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서울대 공대와 맞손…4차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생태계 구축추진
신한금융투자, 잔돈 투자 핀테크 기업 티클과 제휴…1천원 미만 소액투자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내 기업들이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동종 혹은 이업종 간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손잡고 디지털 전환을 위해 협업한다고 30일 밝혔다.

▲ LG화학이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함께 DX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을 맺고,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함께 추진한다. 양측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화학)
▲ LG화학이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함께 DX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을 맺고,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함께 추진한다. 양측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화학)

양측은 디지털 전환(DX)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DX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DX 산학협력센터에서는 서울대 공과대학이 연구하는 딥러닝, 데이터마이닝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LG화학의 생산, 품질, 연구개발(R&D), 마케팅 등 주요 핵심 영역에 접목해 적용하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양성한다.

DX 산학협력센터는 내달부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LG화학 임직원을 대상으로 DX 핵심 인력 양성 교육도 진행한다.

LG화학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전환은 산업 전반으로 최근 확산되면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4차 산업분야의 연구 역량과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잔돈 투자 핀테크 기업 ‘티클’과 제휴한다.

이에 따라, 고객은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잔돈 투자 핀테크 기업인 ‘티클’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신한금융투자는 잔돈 투자 핀테크 기업 ‘티클’과 제휴한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잔돈 투자 핀테크 기업 ‘티클’과 제휴한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는 애플, 아마존, 스타벅스 등 우량 해외주식을 0.01주 단위 소액으로도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은 306개 종목에 투자할 수 있다.

‘티클’은 사용자가 앱과 연동된 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1000원 미만의 잔돈을 자동으로 저축, 투자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출시 1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만건을 돌파했다.

한편, 양사는 예약을 신청한 고객에게 해외주식교환권 1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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