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케이션이 대세, 전시장으로 휴가 떠나자…서울서 다양한 전시 열려
스테이케이션이 대세, 전시장으로 휴가 떠나자…서울서 다양한 전시 열려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0.07.30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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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해외여행 ‘언감생심’…시원한 실내서 즐기는 문화콘텐츠 인기
크리에이터스 그라운드 ‘스트리트 패션’ 전시회…개성 강한 2030 유혹
오스제미오스 개인전, 서정적 스트리트 아트로 초현실 세계로 관객초대
스툴365 프로젝트, 200여개 다양한 스툴과 무신사 테라스 에디션 공개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코로나19가 세계에 창궐하면서 여름휴가로 해외로 나가는 것은 언감생심이 됐다. 아울러 인파가 몰리는 국내 명소 역시 기피 대상 1호다.

이로 인해 멀리 떠나지 않고 집이나 도심에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Home+Vacance)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집에 텐트나 캠핑의자를 놓고 즐기는 홈캠핑, 차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차박, 호텔에서 휴식하는 ‘호캉스(호텔+바캉스)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는 전시장, 복합쇼핑몰, 복합상영관, 극장, 아쿠아리움 등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장소가 자리하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는 전시장, 복합쇼핑몰, 복합상영관, 극장, 아쿠아리움 등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장소가 자리하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아울러 시원한 실내에서 다양한 예술가의 작품을 보면서 피서를 즐기려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도 인기다.

올 여름 오감이 호강하는 스테이케이션 장소로 어디가 좋을까?

2030세대가 열광할 ‘크리에이터스 그라운드’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올해 행사는 2030 세대의 자유로운 감성과 특유의 대담함으로 개성을 드러내는 패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그래피티, 스케이트 보드 등 길거리 감성을 담은 ‘스트리트 패션’을 비롯해 젊은 디자이너들의 실험정신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어반 컨템포러리 패션’ 등이 전시장을 메운다.

여기에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이플로우’의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 101의 인기 크리에이터 8인의 클래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개최된다.

브라질 출신의 길거리 예술가 오스제미오스의 개인전이 국내에서 처음 마련됐다.

이번 개인전은 ‘오스제미오스: 유 아 마이 게스트’를 주제로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10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쌍둥이라는 뜻의 오스제미오스는 쌍둥이 형제 예술가로, 브라질 그래피티 문화를 이끌며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브라질의 토속적인 전통문화를 새롭게 해석하고 꿈과 현실의 경계선을 표현한다. 힙합, 브레이크댄스, 그래피티 등 브라질 특유의 정열을 녹여낸 오스제미오스의 작품은 해외여행이 무산된 관람객에게 신선하고 이국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관람객은 오스제미오스의 서정적인 이야기와 함께 초현실적인 공간을 통한 무의식의 세계로 빠질 수 있다는 게 전시장 측 설명이다.

▲ 크리에이터스 그라운드가 내달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진=프레인)
▲ 크리에이터스 그라운드가 8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진=프레인)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패션 문화 복합 공간 ‘무신사 테라스’는 디자인 스튜디오 제로랩 설립 10주년을 맞아 ‘스툴365 프로젝트’ 전시를 내달 9일까지 펼친다.

‘스툴365’는 일상에서 가장 친숙한 가구인 스툴에 각기 다른 개성을 담아 하루에 한 개씩, 1년 동안 365개의 스툴을 발매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는 올 상반기 결산으로 총 198개의 스툴이 선보인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색다른 디자인이 돋보이는 ‘무신사 테라스×스툴365’ 특별판도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다. 신발 수납이 가능하며 알파벳 S가 형상화된 스툴 7종을 비롯해 스툴 제작 과정에 필요한 목장갑과 마스킹 테이프, 앞치마, 티셔츠 3종 등도 관람객을 맞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여름휴가가 똑똑하게 진화하고 있다”며 “그 동안 코로나19로 무산되거나 연기된 크고 작은 전시가 올 여름을 달구고 있다. 서울 도심에서 펼쳐지는 이들 전시로 무더위를 피할 수 있고, 색다른 추억까지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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