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서울숲 벨라듀2 지역주택조합, 신임 조합장 후보 연설도 들었는데…
[포토] 서울숲 벨라듀2 지역주택조합, 신임 조합장 후보 연설도 들었는데…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07.3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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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뚝섬을 이루고 있는 성수동은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기계 공장과 자동차공업사 등이 대거 입지한 회색빛의 도농상공이 공존하는 곳이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서울 뚝섬을 이루고 있는 성수동은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기계공장과 자동차공업사 등이 대거 입지한 회색빛의 도농상공이 공존하는 곳이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기계공장과 자동차공업사 등이 대거 입지한 회색빛의 뚝섬이 2010년대 들어 확 달라지면서 ‘뜨는 지역’으로 부상했다.

▲ 2000년대 중반 서울시가 이곳에 시민공원인 서울숲(아래)을 조성하면서부터 공장들도 아파트형 공장으로 변했고, 제조업 대신 ICT 업체들이 대거 입지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2000년대 중반 서울시가 이곳에 시민공원인 서울숲(아래)을 조성하면서부터 공장들도 아파트형 공장으로 변했고, 제조업 대신 ICT 업체들이 대거 입지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2000년대 중반 서울시가 이곳에 49만 5868㎡의 시민공원인 서울숲을 조성하면서부터다. 이후 공장들도 아파트형 공장으로 변했고, 구로와 가산디지털단지처럼 제조업 대신 정보보통신기술(ICT) 업체들이 대거 입지했다.

▲ 20일 오후 7시 서울 앵재동에서 열린 ‘서울숲 밸라듀2’의 주택조합임시총회는 기존 조합을 대신한 새로운 조합이 만들어지는 자리였다. 총회장에는 기존 조합 지지자들과 신조합이 고용한 어깨들(사설 경호체 직원), 양측의 실랑이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등으로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30일 오후 7시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서울숲 밸라듀2’의 주택조합임시총회는 기존 조합을 대신한 새로운 조합이 만들어지는 자리였다. 총회장에는 기존 조합 지지자들과 신조합이 고용한 어깨들(사설 경호체 직원), 양측의 실랑이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등으로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기존 붉은색 벽돌의 단층 주택들도 고층아파트로 재탄생하면서 뚝섬을 이루고 있는 성수동 일대가 실수요자와 투자가 사이에서 관심의 대상으로 자리했다.

성수동 1가 670-27번지 일대 1만 7329㎡ 지역주택조합인 ‘서울숲 밸라듀2’가 인기인 이유이다.

▲ (위부터)기존 조합이 고용한 변호사(왼쪽 첫번째)가 조합원 258명이 서명한 신조합 결성에 반대하는 ‘서면결의 철회서’를 신조합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위부터)기존 조합이 고용한 변호사(왼쪽 첫번째)가 조합원 258명이 서명한 신조합 결성에 반대하는 ‘서면결의 철회서’를 신조합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이곳에는 지하 2층, 지상 36층의 4개동이 들어서며, 이는 528세대(판매시설, 커뮤니티 시설)로 이뤄졌다.

▲ 당초 임시 총회는 오후 7시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신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 조합원을 파악하는라 90분정도 늦게 열렸다. 기다리는 시간 동안 새로운 조합장 후보자인 (위부터)윤 모씨와 이 모씨가 조합 운영 방안 등을 밝혔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당초 임시 총회는 오후 7시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신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 조합원을 파악하느라 90분정도 늦게 열렸다. 기다리는 시간 동안 새로운 조합장 후보자인 (위부터)윤 모씨와 이 모씨가 조합 운영 방안 등을 밝혔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30일 오후 7시 서울 양재동에서 이 지역 주택조합 임시 총회가 열렸다. 이번 총회는 기존 주택조합의 일처리에 불만을 품은 일부 조합원들이 주최했으며, 새로운 조합이 출범하는 자리였다.

기자의 카메라로 임시 총회장을 살폈다.

▲ 결국 이날 임시 총회는 무산됐다. 정족수가 안됐기 때문이다. 당초 신조합 측은 정족수에서 33명이 모자란다며, 9시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다. 다만, 9시가 넘어가자 신조합 측은 행사장 안에 있는 인원으로도 정족수가 될 것이라며, 임시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스스로 번호를 매겨가면서 참석 인원을 다시 헤아렸다. 결과는 167명 참석으로, 총회 개회 조건인 조합원 526명의 과반에 미치지 못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결국 이날 임시 총회는 무산됐다. 정족수가 안됐기 때문이다. 당초 신조합 측은 정족수에서 33명이 모자란다며, 9시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다. 다만, 9시가 넘어가자 신조합 측은 행사장 안에 있는 인원으로도 정족수가 될 것이라며, 임시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스스로 번호를 매겨가면서 참석 인원을 다시 헤아렸다. 결과는 167명 참석으로, 총회 개회 조건인 조합원 526명의 과반에 미치지 못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정족수 미달로 행사 참석 조합원들이 허탈해 하는 모습과 무용지물이 된 기표소가 썰렁하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정족수 미달로 행사 참석 조합원들이 허탈해하는 모습과 무용지물이 된 기표소가 썰렁하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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