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대세가 된 ‘언택트 여행’
코로나19로 대세가 된 ‘언택트 여행’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0.08.05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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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누리는 캠핑(차박 • 텐트) 명소
▲ (사진 = unsplash)
▲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른바 ‘차박’과 ‘텐트’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 = unsplash)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하늘길이 닫히면서 국내 여행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사람이 많은 곳으로 여행을 가는 대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조용한 자연을 찾아 떠나는 사람이 늘었다. ‘언택트 여행’이 대세가 되면서 ‘캠핑’으로 활력을 얻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가운데 이른바 ‘차박’과 ‘텐트’가 주목받고 있다. 차박 또는 텐트 둘 다 가능한 자연에서 즐기는 캠핑을 계획한다면 다음 장소들을 주목하자.

 

▲ ㅇㅇ
▲ 차박이란 여행할 때 자동차에서 잠을 자며 머무르는 것을 뜻한다. (사진 = unsplash)

차박

차박이란 여행할 때 자동차에서 잠을 자며 머무르는 것을 뜻한다. 차만 있으면 어디서나 캠핑을 할 수 있고, 거창하게 장비를 마련하는 대신 최소한의 장비로 부담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차박을 위해서는 먼저 차 안에 누울 수 있는 평평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차 안을 침대처럼 평평하게 만드는 것을 ‘평탄화 작업’이라 하는데, 경차나 승합차, SUV 차량은 뒷좌석 등받이를 앞으로 접을 수 있어 수월하게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에어매트를 설치하거나 따로 구조물을 만들어 보강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또 트렁크에 연결하는 텐트인 ‘도킹 텐트’를 이용하면 차박 공간을 쉽게 확장할 수 있다. 차를 아예 캠핑카로 개조할 수도 있다. 

▲ (사진 = carcnic)
▲ 최근에는 ‘LED 앵두조명’ 등으로 차량 입구 또는 텐트에 감성을 더하는 것이 대세로 떠올랐다. (사진 = carcnic)

최근에는 ‘LED 앵두조명’ 등으로 차량 입구 또는 텐트에 감성을 더하는 것이 대세로 떠올랐다. 차박은 차를 세우는 어디든지 캠핑장이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무 곳에나 차를 세우고 야영을 하는 것은 불가하다. 국립공원과 사유지, 해안 방파제에서의 차박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또 지자체마다 조례에 따라 임야에서의 야영과 취사는 대체로 금지하고, 해수욕장에서도 지정 기간 외에는 야영과 취사가 불법인 만큼 등록 야영장을 이용하거나 차박을 하더라도 취사를 하지 않아야 한다.

▲ (사진=unsplash)
▲ 텐트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캠핑 필수품’이다. (사진=unsplash)

텐트
텐트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캠핑 필수품’이다. 또 캠핑에 눈을 뜬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구매하는 장비다. 텐트의 종류는 크게 돔 텐트, 대형 텐트, 터널형 텐트, 티피 텐트, 팝업 텐트 등이 있다.
돔 텐트는 가장 일반적인 돔 형태로 보통 1~6인용으로 구성된다. 구조가 단순해 설치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고, 활용도가 높다. 대형 텐트는 오토캠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텐트로 ‘투룸 텐트’, ‘리빙쉘’이라 불린다. 취침공간과 주방, 거실공간이 전부 들어가 있어서 우천시에도 활용도가 높다.
터널형 텐트는 일렬로 바를 세워 설치하는 텐트로 자립이 안 되기 때문에 설치 및 해체가 다소 번거롭다. 티피 텐트는 인디언 움막처럼 생긴 텐트로 상단이 높고 바닥이 육각형 또는 팔각형 모양이 많아 공간 활용도가 매우 유용하다. 팝업 텐트는 펼치는 순간 자동으로 텐트가 완성돼 ‘원터치 텐트’라고도 불리는데, 사용이 편리해서 피크닉과 미니멀 캠핑에 많이 사용된다.

 

국내 캠핑 명소

▲ 부안 고사포해수욕장 (사진=아이부안)
▲ 부안 고사포해수욕장 (사진=아이부안)

부안 고사포해수욕장
고사포해수욕장은 전라북도 부안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해변이 아름다워 주변에 캠핑장과 펜션이 즐비해 있다. 이 캠핑장은 주로 송림지역에 위치해 시원한 소나무 그늘 아래 텐트를 치기 좋다. 바다가 가까워 가족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여행지다. 또 장소가 넓어 ‘거리 두기’에도 적합한 장소다. 해수욕장 앞에는 웅크리고 있는 새우모습을 닮은 ‘하섬’이 있는데 매월 음력 보름과 그믐쯤에는 모세의 기적처럼 2km의 바닷길이 열려 색다른 볼거리를 자랑한다.
고사포해수욕장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
입장료 : 무료
시설 및 제공 서비스 :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급수대, 야영장

▲ (사진=블로거 미소미인)
▲ 태안 마검포해수욕장 (사진=블로거 미소미인)

태안 마검포해수욕장
태안군에 있는 마검포해변은 안면도로 이어지는 다리 직전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아직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다. 해변 주변에는 울창한 송림이 있으며, 그곳에서 야영을 즐길 수 있다. 백사장은 고운 모래가 있고,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도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이른 봄 실치회로 더 잘 알려진 곳으로 저녁때 바라보는 낙조가 장관이다.
마검포해수욕장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 마검포해수욕장)
입장료 : 무료

시설 및 제공 서비스 : 샤워장, 야영장, 화장실

▲ (사진=옹진군 홈페이지)
▲ 인천 서포리해수욕장 (사진=옹진군 홈페이지)

인천 서포리해수욕장
덕적도 서포리해수욕장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서포리에 위치한다. 위치상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이 방문하기 좋고, 일몰이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덕적도의 캠핑장은 한적한 편이라서 ‘언택트 여행’이 가능하다. 특히 낚싯대를 드리우기만 하면 우럭과 노래미가 잡히기로 유명한 곳이니 낚싯대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말자.
서포리해수욕장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서포리해수욕장)
입장료 : 무료
시설 및 제공 서비스 : 샤워실, 화장실, 급수대, 야영장

▲ (사진 = 강화군청)
▲ 강화도 민머루해수욕장 (사진=강화군청)

강화도 민머루해수욕장
석모도는 강화도 서쪽에 있는 섬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유명하다. 특히 ‘민머루해수욕장’이 유명한데 썰물 때면 개펄이 드러나 갯벌체험, 조개잡이 등 자연학습장으로도 이용돼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생태관광지로 지정한 곳으로 세계적인 희귀새인 저어새의 서식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 (인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민머루해수욕장)
입장료 : 무료 (주차비 6000원)
시설 및 제공 서비스 : 샤워실, 화장실

▲ 강원도 홍천강 (사진=강원도민일보)
▲ 강원도 홍천강 (사진=강원도민일보)

강원도 홍천강
강원도 홍천강은 자갈길과 흙길로 이루어진 강변에서 신나게 오프로드 주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또 강 주변 적당한 장소에 차를 세우면 차박 캠핑까지 즐길 수 있다. 홍천강은 수심이 낮고 수온이 따뜻한 특징이 있다. 어종이 풍부해 어느 곳이나 낚시가 가능하며, 마곡에서 모곡, 개 야리, 팔봉산, 화양강 여울로 이어지는 100km 구간이 최적의 낚시구간이다.
강원도 홍천강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노일리)
입장료 : 무료
시설 및 제공 서비스 : 임시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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