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용식 기자) 데뷔작 ‘오피스’로 칸 레드카펫을 밟았던 홍원찬 감독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일주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지난 11일 하루동안 18만 2039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는 241만 446명에 달한다.
개봉 후 일주일째 1위를 차지한 영화는 곧 250만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약 138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350만명으로 알려진 가운데 흥행세를 이어가 제작비를 회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으로 새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배우 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배우 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영화로, 두 배우의 뛰어난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앞서 이들은 박훈정 감독의 영화 ‘신세계’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
또 이번 영화에는 충무로 기대주 배우 박정민, 최희서, 박명훈 등도 출연하는데, 특히 박정민이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는 후문이 리뷰창을 장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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