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의협 회장, 반전 가능할까?
최대집 의협 회장, 반전 가능할까?
  • 한병호 기자
  • 승인 2020.08.19 14: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9일 오후 (왼쪽부터)박능후 장관은 최대집 회장을 만나 의료계의 요구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사진=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 19일 오후 (왼쪽부터)박능후 장관은 최대집 회장을 만나 의료계의 요구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사진=각각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내외방송=한병호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한의사협회가 예고한 26일 2차 파업을 막을 수 있을 지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는 14일 1차 파업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의료계가 우세한 위치를 점했기 때문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도입 등에 반대 입장을 밝히고, 14일 대학병원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와 동네의원을 통해 총파업을 단행했다.

이번 파업에는 전국 3만 3836곳 의원 가운데 8365곳(24.7%)만 참여해 박능후 장관의 우세승으로 끝났다.

다만, 14일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88명 대거 늘면서 19일 0시 현재 1만 6058명으로 급증해 두 사람 입장이 바뀌었다.

현재 동네의원과 병상이 아쉬운 곳이 보건당국이라서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박능후 장관은 최대집 회장을 만나 의료계의 요구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번 대화 결과에 따라 최 회장은 26일로 2차 집단휴진 강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