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전기차가 대세, 현대차 넥쏘 인기인데…
[포토] 전기차가 대세, 현대차 넥쏘 인기인데…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08.24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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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정수남 기자)  현재 세계 자동차시장은 전기자동차(EV) 등 친환경차량이 대세다. 다만, EV는 완충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와 충전 시간이 확산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EV의 주행 거리가 늘면서 완충으로 400∼500㎞를 달릴 수 있어, 주행거리는 확산 제약 요인에서 벗어나지만 충전 시간은 여전히 단점이다.

급속충전으로 배터리의 80%를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최소 30분이다. ‘빨리 빨리’ 문화에 익숙한 한국 운전자에게 충전시간 30분은 치명적 요소다.

▲ 수소를 충전하기 위해 5대의 넥쏘가 줄을 만들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수소를 충전하기 위해 5대의 넥쏘가 줄을 만들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8년 하반기 선보인 수소연료전기자동차(FCEV)가 인기인 이유이다. 넥쏘에 수소를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분 정도 소요되며, 최대 600㎞ 이상을 달릴 수 있다.

이는 연비 1등급(16㎞/ℓ)인 고체연료 자동차와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 기자의 카메라에 서울 여의도 국회수소충전소가 잡혔다.

반면, 수소충전소는 넥쏘 확대에 걸림이다. 현재 전국에 42곳이 있다. 정부는 2025년까지 450기를 추가할 계획이지만, 현재 전기차 충전소가 1만 곳에 육박하는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한편, 올해 1∼7월 국내 친환경차량 판매는 8만 2910대로 전년 동기(6만 2807대)보다 32% 급증했다. 같은 기간 FCEV는 74.5%(1898대→3312대), 하이브리드(HEV)는 56.5%(4만 670대→6만 3329대) 판매가 크게 늘었다.

이 기간 EV는 21.1%(1만 9954대→1만 5736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는 18.2%(285대→233대) 판매가 줄었다. 같은 기간 국산차 내수는 6.5%(88만 9704대→94만 7335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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