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은 산의 도시다. 정부와 시는 이곳에 카지노와 골프장 등을 짓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강원도 태백과 정선은 한 묶음으로 여행이 가능하다. 탄광촌에서 위락 도시로 변모한 태백에 여장을 풀고, 정선을 드나들면 된다. 그 반대도 가능.
▲ 정선은 정선아리랑과 5일장으로 이름났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정부는 채탄산업이 쇠퇴하자 태백에 카지노 등을 세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아울러 시는 골프장 등을 짓고 골프 관광객 유치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 종전 정선 5일장(2일, 7일)에는 전국 장꾼들이 몰렸다. 현재는 관광객이 대부분이지만, 코로나19로 사진 같은 상황은 아니다. 장터에서 이곳의 대표 먹거리인 곤드레 비빔밥과 더덕구이를 먹을 수 있다. 장터에서는 지역의 예술단체가 상시 공연을 펼친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태백에서 아리랑의 고장 정선으로 이동하는데 한 시간 정도 걸린다. 직선거리는 짧지만 산길이라 여정이 더디다.
▲ 정선 스카이워크에서 한반도 지형을 보며 짚와이어를 타는 재미도 쏠쏠하다. 정선에는 가족이 함께 탈 수 있는 레일바이크도 운영하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