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승태 기자) 미국의 억만장자인 척 피니 부부가 베트남 건강관리 사업에 써달라며 2억 7000만 달러(3174억원)를 지난달 중순 쾌척했다.
이는 척 피니 부부가 평생 모은 재산 80억달러(9조 4000억원)을 기부하면서 비롯됐다.
이들은 공항 면세점 사업으로 많은 돈을 벌었으며, 그동안 자신들이 설립한 자선재단 '애틀랜틱 필랜스로피'의 남은 돈을 모두 사회에 기부하고 재단을 해체했다.
척 피니 부부의 기부금은 교육, 인권, 사회 등 다양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다만 척 피니 부부는 은퇴 후 생활을 위해 200만 달러(24억원)만 별도로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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