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파트서 캠핑 즐긴다…인천 시티오씨엘에 캠핑리조트 입지
이제 아파트서 캠핑 즐긴다…인천 시티오씨엘에 캠핑리조트 입지
  • 장해란 기자
  • 승인 2020.09.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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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학익1 재개발…주거·업무·상업·문화시설에 캠핑장 등 건설
DCRE·이엔브이콘텐츠·미드미네트웍스, MOU맺어…2025년 준공

(내외방송=장해란 기자) #. 캠핑
가족, 친구, 연인과 갖는 캠핑은 즐겁다.
다만, 캠핑을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먼거리를 이동해야 하고,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하면 캠핑이 썩 내키지 않는다.

▲ (왼쪽부터)박기덕 이엔브이콘텐츠 대표, 배정권 DCRE 대표, 이월무 미드미네트웍스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DCRE)
▲ (왼쪽부터)박기덕 이엔브이콘텐츠 대표, 배정권 DCRE 대표, 이월무 미드미네트웍스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DCRE)

앞으로 캐핑을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 용현·학익1블록의 도시브랜드 시티오씨엘 내에 대규모 ‘자연 친화적 캠핑리조트’가 조성되기 때문이다.

시티오씨엘 시행사인 DCRE는 이를 위해 (주)이엔브이콘텐츠, (주)미드미네트웍스와 자연친화적 캠핑리조트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24일 밝혔다.

이엔브이콘텐츠는 ‘디스커버리 캠핑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문화레저 콘텐츠제작 전문기업이며, 미드미네트웍스는 부동산 개발 마케팅 전문기업이다.

시티오씨엘에 들어서는 캠핑리조트는 어드벤처, 아웃도어, 여행, 교육, 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 조성된다.

이번 MOU 체결로 시티오씨엘은 1만 3000여가구와 업무, 상업, 문화시설에, 자연친화적 캠핑리조트까지 더해지면서 향후 인천을 대표하는 미니 신도시로서 위상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DCRE는 설명했다.

DCRE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을 융합한 미래의 자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각종 커뮤니티와 테마공간으로 이곳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자연을 느낄스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 용현·학익 1블록은 인천시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사업비 5조 7000억원이 투입돼 OCI 인천공장과 인근부지 154만6747㎡에 2025년까지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1만 3149세대의 주거단지와 업무, 상업시설이 조성되는 사업이다.

이곳의 주택비율은 35%이며, 48%가 도로, 공원, 녹지 등의 도시기반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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