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됩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영업이 제한됐던 수도권의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대형학원, 뷔페식당 등 ‘고위험 시설’이 영업을 재개합니다.
다만, 수도권에서는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모임과 행사 자제가 권고되고,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요구하는 등 2단계에 준하는 조치가 유지됩니다.
비수도권에서도 클럽 등 유흥시설 5종의 이용 인원이 제한되는 등 1단계 이상의 조치가 적용됩니다.
또 무관중으로 치러지던 프로 축구와 프로 야구 등 스포츠 경기와 행사는 경기장별 수용 가능 인원의 30%까지 관중이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 학교의 등교 인원 제한 조치도 전교생의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완화되고, 운영이 중단됐던 박물관 등 국공립시설도 문을 엽니다.
한편,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의 영업은 전국적으로 계속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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